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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혁신학교 지원 법률 제정을"

국회 정책포럼서 기조 강연

 

김승환 도교육감이 국회의원들에게 혁신학교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을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학교 정책포럼에서 '혁신학교와 공교육 확산'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혁신학교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학교 정책의 안정적 추진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회의원 모임과 5개 시·도교육청, 교원노조, 학부모단체 등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장에는 국회 김성주 의원(민주당), 정진후 의원(진보정의당) 등 의원 30여명을 비롯해 혁신학교 교사,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강연에서 "아이들에게 고통과 절망을 주고 있는 지금의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혁신학교"라며 "혁신학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혁신학교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식위주 교육과 대학입시에 매몰된 채 과거의 산업주의 패러다임에서 한 발 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혁신학교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실험적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학교는 어떤 인센티브도 없이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집단지성을 통해 학교자치, 학생인권 존중과 복지 등 학부모·지역사회의 참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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