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 비즈니스 밸리
전라북도 서남권의 중심 첨단과학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 일원에 들어선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등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RFT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21세기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R&D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이를토대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읍시는 LH공사와 지난 2007년 추진협약을 맺고 신정동에 위치한 3대 정부출연연구소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서고 있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1단계로 2013년 6월말까지 915억원을 투자해 0.9㎢(27만평)규모의 단지를 조성, 3대 국책연구소 관련기업(RT,BT,NT등)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상교동 신국도 1호선 교암교차로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이르는 진입도로는 지난4월12일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296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되어 교량 4개소, 생태통로 1개소를 포함, 총연장 3.04km, 폭 20m의 왕복4차선으로 개설됐다.
진입도로 개통으로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입지여건 개선에 따른 기업유치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6월말 1단계 사업 완료가 예정된 가운데 2단계 사업(1.1㎢)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중이다.
정읍 첨단과학산단이 조성되면 수도권 등 외지로 이전되던 연구소들의 각종 연구성과물들이 이곳 업체에 연결되며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따라 시는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하고 첨단과학 산업단지에 다양한 RFT 관련 강소형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20여개 타킷기업을 선정, 적극적인 유치상담을 진행하는등 전력을 쏟고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건립되어 5월9일 준공식을 가진 'RI-Biomics(바이오믹스)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4년여에 걸쳐 180억원(정부 126억원, 전북도 27억원, 정읍시 27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3000㎡,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방사성 물질 종합분석시설과 RI 활용동물실험및 평가시설로 나눠져 있다.
극미량도 쉽게 검출할 수 있고 체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의 특성을 생명체학(Biomics)에 적용, 신약 후보 물질에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한 뒤 실험 동물에 투입함으로써 약물의 생체 내 분포와 효과를 영상화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실험 시설이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들어서는'방사선 육종연구센터'는 132억원을 들여 5000㎡ 규모로 방사선돌연변이기술 연구시설(연구동, 유리온실등)이 올해 준공예정이다.
방사선을 씨앗에 쪼여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게 된다. 인위적인 돌연변이는 유전자변형작물(GMO)과는 달리 위해성 논란이 없으며, 상대적으로 육종기간이 짧고 개발비가 저렴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방사선 육종기술은 기능유전체 연구용 유전자원 창출에도 유용하다.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설치되면 기능성작물, 원예작물, 버섯류 및 해조류 등 육종과 기능유전체 연구, 신방사선육종 기술개발, 우주 육종·농업 연구 등 전략 품목 중심으로 방사선육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250억원)은 정읍시가 방사선 융합기술 산업밸리를 성공시키기 위해 연관산업이 많은 방사선 기기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교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사선융합기술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참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친환경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건립'사업(188억원)은 국가차원의 펜더믹(Pandemic) 바이러스 대책방안 구축과 축산업과 국민의 보건복지를 위협하는 재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러스 전문연구기관으로 추진된다.
△ 전라북도 종가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미생물 가치평가센터 건립'사업은 280억원을 투입해 5000년 전통 미생물을 기능적·재분류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생물산업에 대한 국가통합관리시스템구축으로 동북아 허브로 육성한다.
△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에 들어서는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사업은 실시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되면서 연구활동 조기 정상화는 물론 향후 안전성평가연구소 본원의 정읍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5년까지 199억원을 투입, 미니픽(minipig)을 이용한 비임상시험을 수행해 국내외 독성시험의 미개척 분야 선점 및 시험 의뢰자들에게 정확한 물질정보의 제공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돼지 췌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통해 소아 당뇨병 치료 연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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