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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 "식품산업, 전북의 미래"

 

"자동차 산업의 2.5배, 정보기술의 5.6배, 반도체의 15배에 달하는 게 바로 식품산업입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달달 외운 이런 수치를 쉬지 않고 내뱉으며 조금은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익산에 들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바로 이런 식품산업을 이끌 중심지가 된다"는 이 시장은 "식품산업은 단순히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에서부터 농림수산식품산업과 외식산업, 문화관광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다시말해 식품산업의 중심지는 다양한 산업의 응용은 물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협조체계 구축 등의 과제도 상당하다.

 

이 시장은 "정부가 계획대로 식품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정말 중요하다"며 "전북이 국가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불태울 정치권의 공조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의지를 이끌어내는 게 지역 정치권이 가진 과제다.

 

이 시장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는 2016년이면 이런 식품산업 육성이 본격 추진된다"며 "정부가 식품산업 전진기지의 인프라를 갖추면 익산을 비롯한 전북이 우리나라 식품수도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이 시장은 "앞으로 5년 뒤 익산과 전북은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많은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세계의 식품산업 중심지가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지역민들이 한껏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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