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2개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100% 출루하며 출루 행진에 불을 붙였다. 팀 동료 투수 호머 베일리는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때리고 볼넷 2개를 골랐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보태고 시즌 2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64에서 0.269로 끌어올렸다. 내리막을 타던 출루율도 0.414에서 0.420으로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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