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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급식 만족도 소폭 상승

지난해 비해 1.7점…영양·급식정보 높은 점수 / 도교육청, 학생·학부모 설문조사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84.3점으로 지난해 82.6점에 비해 1.7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 80.1점, 학부모 88.7점, 교직원 91.8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학생 78.6점, 학부모 83.0점, 교직원 91.6점이었다.

 

급별 만족도는 특수학교 91.7점, 초등학교 88.2점, 중학교 81.4점, 고등학교 77.2점 순이다.

 

속성별 평가에서는 급식의 영양(85.5점), 급식 정보 제공(85.2점)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급식 의견 수렴(79.8점), 음식의 제공량(81.6점)이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침 식사에 대한 식습관 조사에서는 '항상 먹는다'는 학생이 59.8% 이었고, '거의 먹지 않는다'가 16.6%로 아침식사 실시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및 쾌적한 식사 환경 수준 향상과 친절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부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총 545개교 학생 1만2644명,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03명 등 총 2만7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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