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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중고생 사교육 의존 낮다

62% 참여·월평균 17만 9000원…전국 최저 수준

도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3 전라북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2.0%로 전국 평균 69.4%에 비해 7.4%p 낮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4.1%, 중학교 63.2%, 일반계고 49.5% 순으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사교육 참여율이 낮았다.

 

시·도별로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가운데 충남(61.2%)만 전북보다 낮았을 뿐 나머지 시도는 전북보다 높았다.

 

또 지난해 도내 초·중·고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7만9000원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23만6000원에 비해 5만7000원 적은 수치로, 16개 시·도 중 전남(17만2000원), 충북(17만7000원), 충남(17만7000원)에 이어 4번째로 낮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만8000원, 중학교 22만3000원, 일반계고 1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내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율은 낮으면서도 수능 성적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북의 공교육 수준이 우수하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실제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전북의 영역별 표준점수가 언어, 수리나, 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8개 도권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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