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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전국 37개팀 1000여명 선수 12주간 대장정

▲ 지난달 31일 익산종합운동장 내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익산종합운동장 내 익산야구장에서 이한수 시장, 국회 이춘석·전정희 의원, 시의회 김대오 의장, 구본준 LG부회장,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허구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6일까지 12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 한국여자야구연맹 등이 공동 주관하고 익산시야구협회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로 익산어메이징여자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37개 여자야구팀 선수 1,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주요경기를 포함한 16경기가 중계된다.

 

한편 블랙펄스와 나인빅스의 개막경기에 앞서 이 시장과 구 부회장, 김 회장 등은 시구를, 김 의장은 시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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