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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태 도의원 "100년 이상 된 학교 역사관 건립을"

김 교육감 "적극 검토하겠다"

전북 지역에서 100년 이상 된 학교들이 역사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역사관을 건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백경태 도의원이 김승환 교육감에게 "도내 100년 이상 된 학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역사관을 건립해달라"고 촉구했고, 김 교육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0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백경태 의원은 "도내 국·공립 초등학교 중 100년이 넘은 학교는 28곳, 50년 이상된 곳만 해도 283곳이지만 가장 기초자료라 할 수 있는 졸업앨범도 1989년 이후 것만 보관될 정도"라면서 '100년 역사관 조성 프로젝트'추진을 주장했다. 백 의원은 "100년 역사관 조성 프로젝트는 동문들로부터 자료를 기증받고 학교 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라면서 "각 학교가 보관해야 할 자료의 범위를 준 법정문서로 지정하는 최소한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육감은 "오랜 학교의 역사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100년 역사관 조성 프로젝트'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는 지난 6월부터 도내 100년 이상 학교들을 발굴해 발자취를 담는 작업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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