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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수능 어떻게 준비할까] 오답노트 점검 필수

출제율 높은 EBS교재 복습 / 기출문제 취약유형 등 집중

다음달 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EBS 교재의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 노트를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 익숙한 문제를 최종 점검하면서 수능 당일에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에 힘써야 한다는 것. 수능과 EBS 교재와의 연계 출제율이 70% 수준이라는 점에서 오답 노트 점검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선 국어·언어영역의 경우 평균 70점에 가까울 정도로 쉬운 난이도가 예상되는 만큼 EBS 교재에 자주 나오는 지문을 반복해서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문법과 독서의 일부 고난도 문제가 상·하위권을 가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A형의 경우 음운변동현상·용언의 활용·접사의 기능과 파생어·시제와 피동 표현·문장 종류와 중의성 해소 방법 등을, B형의 경우 한글 맞춤법과 표준 발음법 등을 꼽았다.

 

수학 영역에서는 중요한 개념을 복습하고 넘어가야 응용 문제와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다. 30문제 중 2~3점짜리 14문제(총 48점)는 쉬운 문제에 속하는 만큼 꼭 맞힐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교육과정평가원의 시험에서 주관식 최고난도 문항은 A형은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 B형은 수학Ⅱ의 미분·적분과 통계의 적분법 단원에서 출제된 만큼 이와 같은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 영역에서 B형은 68%, A형은 32%다. 지난 6·9월 모의평가에 비해 학생들이 A형을 더 많이 선택했다. 지난 4년간 수능 및 6월·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참고 삼아 빈칸추론유형이나 각자 취약한 유형만 골라서 풀어보는 전략이 요구된다.

 

지문 해석 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글의 주제나 오답 이유 등을 분석하는 연습도 좋다. 듣기는 수능 전까지 매일 듣는 연습을 하면서 출제되는 어휘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탐구 영역은 자료만 달라지고 선택지 구성은 유사한 경우가 많다. EBS 교재나 기출 문제 등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들에 실린 문제를 쭉 훑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내용이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을 교과 내용과 연계한 문항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는 점도 주지해야 한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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