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소속 이동국, 이지명, 권경원 등 선수들이 6일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지난달 열린 클럽하우스 오픈식 때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 55포(총 820kg)와 축구단 기념품인 무릎 담요 등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
전북은 지금까지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에 따라 매년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 초청행사와 명절 주변 소외계층 선물 전달, 지역 복지단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산행 등 꾸준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쌀 배달에 나선 이동국 선수는 "보람된 일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팬의 사랑을 받고 산다.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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