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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비정규노조 파업 돌입

전국 16개 지부 총력투쟁

전북지역 위클래스 전문상담사·스포츠강사 등 학교 비정규직이 대량 해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들을 대변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된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강태숙·이하 전북학교비정규노조) 등 전국 16개 지부 조합원 1만여 명이 총력투쟁에 돌입한다.

 

전북지부를 필두로 부산·울산·충남지부는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고, 30일까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나머지 11개 지부가 다음달 초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북지부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전북교육청 앞에서 총력투쟁을 할 예정이다.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요구하는 5대 핵심 사항은 △월 3만원의 호봉제 도입 △정액급식비 13만원 지급 △상여금 100% 지급 △명절휴가비 60%씩 2회 지급 △공무원과 동일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등이다.

 

백승제 전북학교비정규직노조 사무국장은 “최근 해고위기에 놓인 전문상담사·스포츠강사를 보면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취급하는 정부와 교육청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4일 째 파업 중인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112명 해고 철회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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