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교육청 비정규직 대량 해고는 甲의 횡포"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 주장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교육위원회)이 전북도교육청의 비정규직 대량 해고 방침에 대해 교육수요를 무시한 ‘갑(甲)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교육청 소속 스포츠강사와 전문상담사 등 비정규직 대량 해고는 교육감이 도민과의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고, 이를 위해 재임 기간 비정규직 예산을 지속적으로 반영했다”면서 “이는 김 교육감이 도민들에게 비정규직 안정화 계획을 실현하겠다는 계약을 예산을 통해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에서는 최근 ‘Wee 클래스 전문상담사’ 116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앞서 총 310명의 스포츠 강사 중 67.7%에 해당하는 210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원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2014년도 예산에 비정규직 대량 해고 계획을 담고 있는데 당초 계획이 변경된 원인과 근거·대책도 없다”면서 “도민과의 계약을 해지하려면 그 전에 충분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야 하며, 그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강조했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군산에 오면, 미래 체육을 만난다”

전주전주시의회, 18~26일 행감…시민 제보 접수

정읍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군산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자치·의회전북애향본부, ‘전북애향상’ 후보자 21일까지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