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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입지자 신환철 교수 저서 출판 기념회

초중고생 교육현실 비판·대안 제시

▲ 신환철 전북대 교수가 18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교육감선거 입지자인 신환철 전북대 교수(62)가 지난 18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저서 ‘너머, 교육이 보인다’(도서출판 여름)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교육으로 신나는 세상, 에듀피아(Edupia)’라는 부제를 앞세운 이 책에서 신환철 교수는 전라북도 초·중·고생들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신환철 교수는 “산업기반이나 자본이 미약한 우리 전북이 믿을 것은 오로지 교육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최근엔 실력이나 인성보다 이념이 더 중시되고 화합과 소통보다는 남을 무시하거나 편을 가르는 등 뒷걸음치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또 책 제목이기도 한 “‘너머’의 철학을 공유해야 할 때”라면서 “갈등 너머 화합, 관습 너머 혁신, 타성 너머 열정으로 나가야 한다.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아이들을 가르쳐 실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교수는 이날 교육토크쇼를 갖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나서서 전북교육의 현재와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객석에 앉은 참석자들과 질문을 주고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39년을 평교사로 헌신한 뒤 다음달 정년퇴임하는 부인에게 책을 헌정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김성주 국회의원, 유종근 전 지사, 황손 이석씨, 조영빈·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김영구 전 국회의원,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탤런트 전원주씨, 시·도의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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