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號)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이하(U-22) 챔피언십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져 4위를 차지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치러진 요르단과의 3-4위 결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어 1-1로 비긴 요르단을 상대로 고전했다. 요르단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애를 먹었다.
공격을 전개할 때는 잦은 패스 미스로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다. 한국은 전반전에 한 차례도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3분과 8분 함자 알다라드레흐(알람사), 오다이 자흐란(샤밥 알오르돈)에게 연속으로 슈팅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연장전부터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체력이 더 떨어진 요르단보다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잡는 국면으로 바뀌었다.
이후 양팀 모두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키커로 나선 윤일록의 슛이 골대 위를 훌쩍 넘어가며 뒤집기에 실패, 그대로 패배를 곱씹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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