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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당초 초등돌봄교실(오후 1~6시)의 운영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오후 돌봄교실(방과후~오후 5시)과 저녁 돌봄교실(오후 5~10시)로 나눠 운영한다.

오후 돌봄교실의 경우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저녁 돌봄교실은 1~2학년을 우선으로 하되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자녀 가운데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이 올해 돌봄교실 희망자를 수요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43% 증가한 1만7157명이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