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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누리과정 확대 철회하라" 전북 전교조, 180분 반영 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북전교조)와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17일 전국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누리과정 5시간 운영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180분 교육과정으로 개정 고시하라”고 주장했다.

 

전북전교조 등은 이날 “초등 1학년이 하루 160분 수업을 받는 데 반해 3~5세 유아가 하루 300분 수업을 받으라는 것은 반인권적”이라면서 “제1차 유치원 교육과정부터 적용되어온 180분이라는 학계의 합의된 의견을 반영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지침과 달리 누리과정 교육시간을 3~5시간으로 보장한 건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이 방과후교실의 정상화를 위해 전담교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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