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6실점…시즌 4승 실패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동안 9피안타로 6실점하고 다저스가 1-6으로 끌려가던 6회초 수비 도중 물러났다.
볼넷은 없었지만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마운드를 브랜던 리그에게 넘긴 류현진은 결국 다저스가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1-6으로 져 시즌 두 번째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의 성적은 3승 2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3.23으로 올랐다. 홈에서는 아직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6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이 찍혔다.
팀 창단 후 1만번째 승리를 노리던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뒤 리그(2이닝), 브라이언 윌슨(1이닝), 제이미 라이트(1이닝)가 이어던지며 무실점했지만 타선 침묵이 계속돼 결국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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