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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그립 반대로 잡고 연습] 백스윙 오른팔 감각 익힐 때 효과

   
▲ 사진 1

 

   
▲ 사진 2

 

   
▲ 사진 3

중국 웨이하이포인트GC(파72, 6111야드)에서 3라운드(7월6일까지)로 치러진 금호타이어여자오픈 첫날(4일) 경기위원회에 도대체 잠정구는 몇 개까지 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쇄도 했다. 이날 선수들은 좁은 페어웨이를 상대로 티 샷이 오비가 나거나 로스트 우려가 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한 홀에서 2번 이상의 잠정구를 치는 사례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경기 규칙에서 잠정구의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볼을 찾을 수 없거나, OB가 날 우려가 있다면 잠정구를 치고 다음 샷으로 이동하게 한다. 따라서 OB가 계속해서 나거나, 볼을 찾기 어려운 지역으로 볼이 날아가면 반드시 잠정구 횟수에 상관없이 치고 이동해야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연습은 그립을 거꾸로 잡고 연습하는 것이다. 이 연습은 백스윙 동안에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몸의 중심이 일어나는 초보골퍼들과 백스윙에서 오른팔을 심하게 잡아당기는 골퍼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 될 것이다.

 

백스윙을 하게 되면 <사진1> 과 같이 상체가 심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로스 오브 포스쳐(Loss of posture)라 한다. 로스 오브 포스쳐는 골프스윙을 하는 도중에 어드레스에서 시작한 원래의 자세에서 몸의 각도가 크게 바뀌는 것을 말한다. 어드레스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일어나게 되면, 토핑을 치거나,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아진 이유로 미스샷을 남발하게 된다.

 

이 같은 동작은 주로 오른손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오른팔의 역할을 느끼기 위한 방법으로 손을 <사진2> 와 같이 반대로 잡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백스윙동작을 수행하는데, 톱스윙에 가서는 <사진3> 의 동작과 같이 오른팔을 몸통에서 멀리 밀어내는 기분으로 연습을 수차례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차례 반복적인 연습스윙 후 다시 원위치로 그립을 쥐고 스윙을 해보면 자신의 오른팔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느껴진다. 연습스윙 시 주의해야할 점은 거꾸로 잡고 연습스윙 할 때의 기분을 기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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