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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호골…'라이언 킹' 포효

이동국, 성남전 6호골…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전북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35)이 K리그 통산 160호골을 달성한데 힘입어 전북현대가 경남을 4-1로 누르고 하루만에 2위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은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상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기습적인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 1998년 프로 무대 데뷔이후 363경기 출전만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골 기록을 160호 골로 늘리게 됐으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부문 4위에 올랐다. 이날 골은 이동국의 시즌 6호골로 득점 랭킹은 3위이다.

 

전북은 이날 신인 미드필더 이재성(22)이 전반 30분 자신의 시즌 3호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어 2분만에 이동국의 추가골이 터져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레오나르도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을 성공시켰으며, 교체투입된 이상협은 그라운드에 들어선지 3분만에 한교원의 도움을 받아 네번째 골을 완성했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이학민의 골로 영패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을 획득해 승점 27점인 전남 드래곤즈를 제치고 하루 만에 2위로 복귀했다. 선수 포항스틸러스는 30점으로 1위, 제주는 26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1~4위팀이 승점 4점 이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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