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제52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NGO·문화전문 시민기자 현장 곳곳 소식 전달 태권도·농업 기획 보도…디지털 서비스 강화

지난 6월 17일 열린 제6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52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했던 사안을 다음과 같이 반영했습니다.

- 기획보도와 발로 뛰는 현장감 있는 기사가 더 필요하다.

△전북일보는 6·4 지방선거가 끝난 뒤 새로운 기획보도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시민기자제도를 올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5면에 게재하는 ‘NGO 시민기자가 뛴다’는 신향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팀장,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귀녀 금암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이상민 청년 CEO 등 새로 위촉된 4명의 시민기자들이 취재해 보도합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전북일보 편집국 기자들이 채 다 둘러보지 못하는 우리 삶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월 2일자 창간 64주년 특집 중 하나로 ‘민족의 얼 태권도, 세계 속의 태권도원’ 기획물을 시작했습니다. 무주 태권도원 개원을 계기로 전북 태권도의 역사와 전북출신 사범들의 해외 활약상, 그리고 태권도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매주 수요일자 5면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획물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됩니다.

지난 8월 12일 화요일 자 20면에 새로운 기획 ‘6차 산업이 미래다’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획물은 격주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세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농업의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북일보는 시민들의 제보나 이슈를 중심으로 기자들이 현장에 가서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현장 속으로’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는 도내에 마련된 응원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했으며(6월 19·24일자 6면), 농민들이 가뭄이 지속되자 저수지 물을 끌어다 쓴 것을 놓고 벌어진 논쟁(7월 2일자 6면),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7월 7일자 7면), 남원 이성계 프로젝트 유적지 문제(7월 14일자 4면), 전주한옥마을 인기몰이(8월 4일자 7면) 등을 보도했습니다.

- 문화예술 비평이나 분석, 현장 기사가 더 많아져야.

△전북일보는 지난 6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자 14면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문화전문 시민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문화시민기자단 지역문화 희망 찾기’란 코너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진아 익산문화재단 경영기획팀장, 박찬용 지리산콘텐츠진흥원 대표, 이용찬 정읍문화원 사무국장, 김정준 전주전통문화관 공연팀장, 문이랑 힙합레이블 애드밸류어 멤버, 임진아 전주 아르테 팀장, 김이라 소셜프레임 프로젝트매니저 등이 문화시민기자로 활동합니다. 이들은 도내 시·군 곳곳 문화예술 현장 속의 숨은 보배들을 찾아 지역문화의 희망을 틔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또한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아나 옜다, 배 갈라라’(6월 24일자), 전북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 (6월 30일·7월 8일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제47회 정기공연 ‘꽃불-꺼지지 않는 함성’ (7월 22일자) 등 문화예술 관련 문화부기자나 비평가의 리뷰를 꾸준히 게재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시대, 뉴스 전달방식에 대한 고민을.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국내외 신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전북일보는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전 사원의 디지털 마인드 제고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중순 편집국 각 부서원들로부터 인터넷·모바일 뉴스 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편집국 데스크 회의와 경영진·국장단 회의에서 이를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사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널리즘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기존 자료 데이터베이스화와 활용·모바일 뉴스 강화 등 디지털 저널리즘 구현에 온힘을 다할 방침입니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