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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의 포효, 다시 볼 수 있을까

전북현대, 14일 경남과 안방 격돌 / 이동국 사인공 등 다양한 행사 / 예비역 4인방 복귀로 힘 보태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5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이동국은 전북에서 100골과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해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들어간 험멜 축구공 100개(험멜 코리아 협찬)를 선물한다.

 

또 9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해 이날 경기에 선보이는 김민식·정훈·김동찬·이승현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건빵 1만개를 쏜다.

▲ 14일 경남FC와의 경기에 합류하는 예비역 4인방. 왼쪽부터 김민식, 이승현, 정훈, 김동찬 선수.

전북은 지난 10일 부산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비겼으나 승점 48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2위 포항(47점)으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번 경남전을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

 

이날 공격의 선봉에는 이동국이 나선다. 12골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은 이번 경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66골)과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227포인트)의 기록 경신도 노린다.

 

또 지난해 상주 상무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던 골키퍼 김민식과 미드필더 정훈, 공격수 김동찬과 이승현이 지난 9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팀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승현은“나의 팀으로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 팬들에게 조금 더 성장한 모습과 함께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죽기살기로 뛰겠다 ”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낮 경기는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집중해서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공격축구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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