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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문·이과 통합 교육 연차 적용

교육부, 인문교과 신설·예술 체육 교육 활성화 등 제시

교육부는 24일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새 교육과정에 따르면 이번 개정 내용은 지난 2009년에 개정된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자주인·창의인·문화인·세계인)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했다. 특히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고교의 경우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과목을 신설한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요구에 따라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 학교현장에 2018년부터 연차 적용된다.

 

한편 이에 대해 교원단체 등은 잦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교 현장 피로감은 여전하다며 교사와 학생들의 공감대를 전제로 현실적 적용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잦은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현장 피로감이 여전히 존재한다”며“교육과정의 안착 및 성공여부는 가르치는 현장 교사들과 배우는 학생들의 공감대와 준비를 전제로 현실적 적용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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