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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라인댄스의 매력 속으로

전북도·전주시민 라인댄스 페스티벌 / 내달 2일 화산체육관서 800여명 참가

▲ 이혜희 회장

건강체육 무용인 라인댄스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라인댄스협회 전북지부 및 전주시 지회(회장 이혜희 전 전북대 교수)는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30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북도민 및 전주시민 800여명이 참가하는 ‘전라북도·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라인댄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라인댄스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 카우보이들의 춤에서 비롯돼 1990년대 본격화되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춤으로 파트너 없이도 혼자서 즐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동서남북으로 움직이며 줄서서 출 수 있다. 룸바, 탱고, 삼바, 브레이크, 재즈, 왈츠, 발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쉬운 동작으로 재미있게 엮은 매력있는 춤으로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해 춘다.

 

라인댄스는 척추를 바르게 세운 정돈된 자세를 요하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갖게 하고, 비만과 체력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과 치매를 예방하고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키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고장 출신의 현대무용의 대모인 육완순 교수가 2006년 미국순방 중 미국 한인 라인댄스협회 김옥규 회장으로부터 소개받은 뒤 2007년 3월 김옥규 회장을 초청해 우리나라에서 지도자 강습을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전북지부와 전주시지부는 이혜희 전북대 명예교수가 맡고 있으며 김자낭씨가 전북교육관장을 맡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후동팀과 효자동팀, 해피클럽, 안골복지회관 등 10여개 팀이 참가하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자낭 교육관장과 함께 모든 참가자가 함께 라인댄스를 즐긴 뒤 상품권을 추첨한다.

 

이혜희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라인댄스는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져줄 지상 최고의 명약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라인댄스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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