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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북지역에서는 2만1405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6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전국적으론 64만여명이 응시한다. 전북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000명 정도 줄었다.

전북도교육청은 시험 당일 아침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 집중 배차한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통로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시험장 인근 학교는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줄 것을 일선 학교에 요청했으며, 관공서 등에도 출근시간을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당일 3교시에 치러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항공기 운항이나 자동차 경적 등이 통제되며, 인근 학교의 종소리나 교외방송도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