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회장 김대은)에서 전주조촌초와 동대부속금산중, 전주영생고가 각각 초·중·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전주완산체련공원 축구장과 전주공고 축구장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팀 등 모두 23팀이 출전해 총 20경기를 치렀다.
초등부에서 군산문화초를 2-0, 현대유소년U-12를 3-1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전주조촌초등학교는 스포츠박스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중학교부에서는 동국대부속금산중이 신태인중을 7-0으로 물리친 뒤 고창중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이리동중과의 결승전에서 금산중은 첫 골을 내주었지만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전주영생고는 백제고를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고창북고와 접전을 벌이다 후반25분 전주영생고 유승민 선수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난 1993년 제22회 교육감배 초·중 남녀 학생축구대회 및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협회장배를 2013년에 부활시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회장배는 2015년 시즌을 미리보는 첫 대회이기도 한 데 각계의 지원과 응원, 협회 임원들의 노고로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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