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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김승환 전북교육감 "최우선 가치는 우리 아이들"

학생 안전·참학력 강조 / 행복한 학교 조성 온힘

을미년 전북도교육청의 화두는 ‘학생 안전’이었다.

 

김승환 교육감은 신년사와 5일 이뤄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학생 안전’과 ‘참학력’을 강조하며 “최우선 가치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올려놓은 것은 역시 지난해 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것.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12일에 학생안전관리 지원 조례를 공포했고, 지난달 30일부터는 학생안전권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같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니는 학교’를 강조하면서 김 교육감은 또 △아이들이 평화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모든 아이들의 인격이 존중받는 학교 △꼴찌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김 교육감은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교육 공동체+’라는 제2기 비전을 소개했다. 기존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교육 공동체’에서 ‘+’가 하나 더 붙은 새 비전에 대해 “한 단계 더 상승하고 싶은 전북교육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이어 “전북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교육, 더욱 청렴하고 따뜻한 전북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김 교육감은 아울러 도민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희망의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면서 “등교시각 늦추기 정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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