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 중원 공백 메워줄 기대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상윤(24)을 영입해 팀의 군 입대 선수들로 인한 중원 공백을 메웠다.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문상윤은 2012년 인천에서 데뷔해 통산 86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공을 다루는 센스와 세밀한 킥 능력을 보유한 문상윤은 돌파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문상윤은 또 지난 2011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리그 클래식,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전북은 문상윤의 합류로 중원을 지배하는 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문상윤 선수는 “전북이라는 강팀에 와서 기쁘고 떨린다. 팀내 경쟁이 치열 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팀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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