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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레오 "개인상 욕심"

전북현대, 대전 2-1 잡고 1위 독주

▲ 전북 현대 레오나르도.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대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차지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전북은 9승 1무 1패(승점 28)를 기록하며 2위 수원 삼성(승점 20)과 승점 차를 유지해 선두를 독주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전북은 최근 홈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를 기록했다. 최하위 대전은 1승 2무 8패(승점 5)에 머물렀다.

 

이날 전반 29분 에두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로 연결한 레오나르도는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레오나르도는 에두와 같은 6득점이지만 교체 출전 횟수가 많아 득점 선두가 됐다.

 

레오나르도는 “힘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게 돼 기쁘다. 또한 득점 선두권에 있는 것도 행복하다. 시즌 초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지만, 득점 선두권이라는 뜻은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인 만큼 기쁘다. 지금처럼 공격포인트를 계속 올려서 팀 승리를 돕고, 연말에 개인상도 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자리는 레오나르도가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침투한 곳이다. 레오나르도는 전반 15분 같은 자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대전의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레오나르도가 집중적으로 공략했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레오나르도는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는 포부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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