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회하는 전북도의회 제322회 임시회를 앞두고 전북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전북도 등과 협의하겠다는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8일 정옥희 대변인은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가능한 한 이번 회기 안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복수의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현재 고위직 정무라인 위주로 전북도와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8일 현재까지 눈에 띄는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학교용지부담금을 지렛대로 삼아 협상하는 방안을 제기한 것에 대해 도교육청 측은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다만, ‘고통 분담’이라는 명분으로 자체 재원을 짜내 수정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생명평화정의 전북기독인연대(이하 기독연대)가 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교육감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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