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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헤드업 방지 연습] 공이 있던 자리 바라보는 연습을

▲ 사진3

최나연은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나연 이었지만 경기가 후반을 향해 가는 동안 소극적인 경기력으로 주춤했다. 설상가상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최나연을 1타 차로 제쳤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최나연은 샷 이글을 낚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142미터를 남겨두고 세컨드 샷을 했는데 이것이 그린에서 한 번 바운드 되더니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최나연 얼굴에 마침내 미소가 피었고, 다음 홀에서의 버디로 스테이시 루이스 추격을 가볍게 따돌렸다. 드라마도 이 같은 드라마가 없을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서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필드에 나가지만, 계속적인 헤드업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헤드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한지가 불과 몇 초전 인데,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헤드업을 했다고 자신을 탓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헤드업을 마음먹은 데로 방지 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헤드업을 방지하는 간단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1과 같이 긴 티를 활용하여보자.

 

사진2와 같이 긴 티를 입에 물고 볼을 바라보게 한다. 임팩트 때 까지 티가 볼을 향하게 하고 있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이다.

 

사진3과 같이 임팩트 후에도 티가 공에 있던 자리를 바라보게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헤드업이 방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써미트골프아카데미, 옛 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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