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166) 몸통회전 연습방법] 양팔 벌리고 백 스윙, 자주 반복해야

▲ 사진3

2009년부터 LPGA 투어에 입문해 활약한 최운정은 무려 6년여의 긴 기다림 끝에 투어 157번째 출전 경기에서 그토록 그리던 첫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사실 최운정은 그동안 우승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준우승을 3번 하며 우승 문턱까지는 갔지만, 정상은 여전히 멀기만 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결국 입문 6년여 만에 꿈을 이룬 것이다.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함께해 준 사람은 바로 아버지 최지연 씨. 최 씨는 8년째 딸의 캐디를 맡고 있다.

 

아버지가 캐디가 되어 투어에 다니는 골프데디가 KLPGA에서는 흔한 일이다. KLPGA에서 대회를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이 다니면서 캐디까지 전담하는 아빠들이 많다. 하지만 캐디가 절대 쉬운 것은 아니다. 하루만 하는 것이 아니며 4일간 경기를 치러야 하고 대회 전날 연습라운딩도 같이 돌아야 한다. 대회가 끝나고 바로 다음 대회 장소로 움직여 경기를 준비해야하는 강행군이기 때문에 보통 아빠들은 중도에 포기한다. 그래서 최운정 선수의 아빠가 대단한 것이다.

 

초보골퍼들에게 유익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초보골퍼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몸통회전이다. 몸통회전을 하면서 몸의 회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일 것이다.

 

사진1과 같이 클럽을 가지고 연습을 하지 말고, 클럽을 없이 양팔을 벌려 어드레스 때와 똑같이 취한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백스윙 방향으로 회전을 하는 것이다. 서서 회전을 하면 몸통의 회전이 쉽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일어서서 양팔을 벌리고 회전 연습을 수차례 반복 한 다음, 사진2와 같이 상체를 구부려 전경각도를 만들고 똑같이 회전하는 연습을 하면 힙이 바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진3과 같이 회전을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준다면 프로 못지않은 몸통회전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효자연습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

정치일반김도영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