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서·벽지의 중등 교원과 청소년단체 지도 교원에게 주는 승진 가산점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중등 교원에게 주는 도서·벽지 가산점은 현재 근무하는 교원에게만 부여한다.
가산점 폐지로 부족해지는 교원은 내년부터 별도 전형으로 신규 교원을 선발해 충원하기로 했다.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른 시·도에서 전북으로 전입하는 교원의 가산점은 내년 2월 말까지 취득한 것만 인정한다.
초등 교원의 가산점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중등 교원이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는 데 도서·벽지 가산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우수 교원 선발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졌다.
충남과 전남 교육청 등에서도 이런 폐단 때문에 가산점이 폐지됐다고 전북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가산점도 2017년 12월 말까지 취득한 것만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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