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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오른팔 역할] 팔이 몸 바깥으로 빠지지 않게

▲ 사진4

박인비의 그랜드슬램. 그러나 미국쪽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을, 그것도 한국 국적을 가진 아시아인이 달성하였다는 것이 아직 믿겨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그랜드 슬램이니 아니니 하는 반응 나오는 것이 아닌가?

 

LPGA는 메이저대회가 5개다. 그래서 5개 대회 모두를 우승해야 그랜드슬램이라고 말하는 분위기다.

 

LPGA를 제외한 다른 투어에서는 메이저대회는 4개뿐이다. 어째든 박인비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 분명하다. 약간의 아쉬움은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대회의 우승 여부를 따지는데, 박인비가 멋지게 남은 경기도 우승해버려 이런 말들을 종식시켰으면 한다.

 

초보골퍼나, 구력이 제법 되는 골퍼들에게도 오른팔의 역할이 확실하지 못해 실수를 만들어내는 샷을 날리곤 한다. 오른팔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힘든 존재이면서, 마음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 구제불능의 팔로 오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오른팔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골프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이다. 오른팔이 몸통 밖으로 빠져버리면 원활한 스윙을 할 수 없고,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만들어 낼 수 없다. 사진1과 같이 오른 팔꿈치를 직각으로 만들고,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게 들어 준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몸통 90도를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주는데, 팔과 몸이 같이 움직여 팔이 몸 바깥쪽으로 빠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진1의 옆구리 선을 백스윙 동작이 들어갔을 때 오른팔이 옆구리 선을 넘어서면 안 된다.

 

사진3은 백스윙을 했을 때 오른팔이 움직여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팔꿈치를 몸 쪽으로 밀어주는 기분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팔꿈치가 옆구리 선을 넘어서며, 좋은 동작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사진4의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진3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해서 오른쪽 팔꿈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느껴보면서 스윙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힘을 많이 주는 것보다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동작을 취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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