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교육연대 "전북교육청·도의원은 갑질 말라" 성명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교육연대)가 16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북도의원과 전북도교육청 일부 간부가 한 초등학교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사과와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교육연대는 “도교육청은 올해 초 외부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학생들의 감염 우려를 없애고자 학사 일정이 아닌 외부 행사에 학교 식생활관의 사용을 금지하라는 공문을 내렸다”면서 “하지만 이 지역 도의원이 식생활관 사용을 요구했고, 뒤이어 상급기관인 도교육청의 과장들이 학교에 압력을 행사해 식생활관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도의원은 해당 학교와 도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도교육청은 해당 과장들에게 인사조치라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재·학술2025년 역사학회 연합학술대회 개최

전시·공연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

정치일반새만금 신항만, 국내 8대 크루즈 기항지로

전북현대[CHAMP10N DAY] 전북현대 ‘우승 나침반’ 거스 포옛·박진섭이 말하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