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마킹 마무리 연습 등 시간 관리 습관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2일)이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남은 한 달 동안 실제 수능시험 시간표와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리듬을 맞추는 것이 좋다. 또 지나친 욕심으로 밤을 새우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수능까지 한 달을 남겨둔 13일, 전북도교육청이 수험생을 위한 공부 방법을 안내했다.
△감각·자신감 유지 중요
우선 ‘확장’보다는 ‘다지기’에 주력하라는 조언이다.
국어 영역은 새로운 개념서를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EBS 교재에서 평소 취약했던 부분이나 전에 틀렸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고, 수학 영역 역시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접근하기보다는 감각 유지 차원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영어 영역은 실제 시험 전까지 매일 10~2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복습은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 연계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지문은 다시 한 번 확인해둬야 한다.
이와 함께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 풀이 및 답안지 마킹까지 마무리하는 연습도 해야 하며,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과감히 건너뛰는 시간 관리 습관도 만들어둬야 한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9월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하며, 새로운 도표·그래프·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점검해둬야 한다고 도교육청은 조언한다.
△올해도 탐구 영역이 승부처
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은 수학·영어가 쉬웠고 국어와 탐구가 어려운 편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국어B 영역과 생명과학II가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의 전환이 확정됐고, 교육부의 기조를 볼 때 수학 영역 역시 ‘쉬운 수능’ 기조 아래에서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백혜진 도교육청 진학상담실장은 “지난해 수능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탐구 영역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어·수학·영어에서 특별한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탐구 영역에서 개념 등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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