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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컨트롤 샷 연습하기] 풀스윙 하듯 몸통 회전 포인트

▲ 사진3

지난 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경기의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 골프팬들은 다들 알고 있다. 연습장에서 프레지던츠컵을 다녀왔다는 말을 하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방의 특성상 많은 골퍼들이 인천까지 찾아갈지 의문이 들었지만 확실한 흥행카드가 있다면 많은 골퍼들이 발품을 팔고서라도 달려가고, 비싼 입장료에도 많은 골퍼들이 지갑을 연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대회장에서 기념품을 사들고 오서 행복하게 자랑하는 모습이 부럽게도 느껴졌다.

 

이 같은 흥행이 한국 남자골프게에도 불어오기를 기대해봤지만, 골프 시즌인 가을에 2개월간 고작 2개 대회만 열린다는 게 골프를 직업으로 가진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팠다. 여자 골프인 KLPGA의 흥행에 부러워하지 말고, 무언가 달라지는 남자프로골프계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골퍼들의 연습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풀스윙 연습만 하는 경우를 본다. 풀스윙으로 연습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70% 정도의 스윙을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4분의3 스윙은 실제 필드에서 많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바람이 불어서 공을 낮게 친다거나, 부득이하게 컨트롤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 사용되는 샷이기도 한데, 4분의3 스윙은 매우 유용하다.

 

사진1과 2는 4분의3 스윙으로 백스윙과 피니쉬 동작이다. 이 같은 스윙을 하면서 주의해야하는 것은 사진3과 같이 몸통의 회전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하게 되면 컨트롤 스윙이라기보다 초보자가 휘두르는 동작과 같이 느껴질 수 있다.

 

4분의3 스윙은 자연스럽게 풀스윙을 하듯이 몸통회전이 포인트가 되며, 몸통의 회전 없이 팔로만 스윙하게 되면 뒤땅이 많이 나오게 되며, 상체의 움직임을 유도한 동작으로 변질되어 엎어치는 스윙이 되기 싶다.

 

허리를 자연스럽게 돌리며, 몸통회전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이 연습의 포인트다.

 

써미트골프연습장,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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