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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도민 협조로 사고 없이 마무리" 고준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코스 사전답사로 위험 차단 / 돌발상황 침착함 잃지 않아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안전사고 없이 마라톤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기간(24~25일)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과 도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현장 교통통제를 총괄 지휘한 고준호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50).

 

고준호 계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코스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대회 관계기관과 해당 경찰서 실무자들과 간담회 등을 갖고 안전과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2일차 경기 출발지가 남원에서 순창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코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우는 데 2배 이상 시간이 소요됐다.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은 막을 수 없는 법. 실제 대회 기간 코스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회 1일 차 완주군 삼례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 군산시 대야면 인근에서 농산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차에는 비로 인한 접촉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사고들을 사전에 파악, 신속한 사고 처리로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했다.

 

고준호 계장은 “경찰관,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쏟아준 덕에 큰 사고 없이 대회가 끝났다”며 “몇몇 돌발 상황들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를 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 계장은 “선수들이 전통시장이나 도심을 통과할 때 가장 조마조마했다”며 “다행히 대부분의 도민들이 교통통제에 잘 따라줬고, 대회관계자들도 정해진 차로로 주행해 큰 불상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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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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