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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로스쿨 학생들 집단자퇴 결의

법무부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방침에 반발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방침에 대해 전국 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 로스쿨 학생들도 수업·시험 등 학사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전북대 로스쿨 학생회는 지난 3일 오후 임시총회를 개최, 학사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전원 자퇴서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생회는 4일부터 수업을 거부하는 등 단체행동에 돌입했으며 6일까지 전체 재학생 240명 중 220여명의 자퇴서를 받아놓았다.

 

임동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은 6일 “정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과 관련, 전국 각 로스쿨 학생회가 연대해서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의 자퇴서는 이미 제출한 서울대를 제외한 24개교에서 8일 동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3일, 애초 2017년 말 폐지하기로 한 사법시험에 대해 2021년까지 4년간 폐지를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전국 로스쿨 학생들의 반발을 불렀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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