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NH투자증권·매일유업오픈
한 달 전에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장수연(22·롯데)이 2승 고지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베테랑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도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골프장(파72·6463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맹타를 휘둘렀다.
장수연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박소연(24·문영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번째 우승이다.
장수연은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 체제에 맞설 유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한편 모중경은 15일 대전시 유성 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모중경은 2위 강경남(33)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이다.
1996년 투어에 입회한 투어 20년차 모중경은 2000년 9월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02년 11월 KTRD오픈, 2004년 7월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7월 가야오픈에 이어 10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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