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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상주 꺾어 변함없는 홈팬 사랑에 보답"

29일 홈경기

▲ 전북현대 선수들이 홈경기 승리 후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11번째 K리그 경기를 치른다.

 

최근 심판 매수 의혹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입힌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홈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금품 사건이 터진 다음날인 2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호주의 멜버른을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다. 이날 전북의 팬 1만2000여명은 비가 내렸던 평일인데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도 팬들의 실망과 아픔을 승리로나마 위로하겠다는 것.

 

현재 K리그 팀 가운데 올 시즌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상주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지난 24일 멜버른과의 경기를 베스트 멤버로 치렀음에도 최정예 선수들을 구성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이 오른 루이스와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로페즈 등 브라질 삼총사를 앞세워 공격 미드필드진을 장악해 홈팬들에게 공격축구를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또 외국인선수 캐릭터 양말 시리즈를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에도 세 번째 시리즈로 로페즈 양말을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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