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방향과 관련, 놀이중심의 체험활동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에서 가르치는 것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를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공립유치원뿐 아니라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직무연수 및 학부모교육재정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상담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전문가와 대학교수 및 교사들이 참여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 지난 5월부터 공사립 유치원을 방문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 놀이교육 내실화를 위해 7~11월 중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놀이체험현장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놀이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비 총액 43만2000원 미만인 유치원 중 소규모 유치원 75곳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확충 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 선진화 국외연수 대상자에 올해 처음으로 사립유치원 교원을 포함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와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사립유치원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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