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전 국민의 분노가 대학가 동맹휴업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교대 총학생회가 25일 전국 각 교육대학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23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우롱한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에 불응하고 있다”면서 “예비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참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25일 동맹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어 “교육을 책임지게 될 우리 예비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싶다”면서 “국정농단 책임자 처벌과 올바른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25일 동맹휴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학교에서 풍남문 광장으로 이동해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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