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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대 사무국장 명예퇴직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시사

 

내년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호진(56) 전북대 사무국장이 지난 31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황 전 사무국장은 지난 3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생활 33년 동안 교육부와 OECD, 전북교육청 등 중앙과 지방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이 축적됐다”며 “좀 더 크게 전북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교육감 선거 후보군에 오른 것에 대해 직답을 피하면서도 “인위적 후보 단일화에는 부정적이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현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인 과도한 입시 경쟁 및 교육격차 해소에 공감한다”며 “사교육비를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권과 관련해서는 “교사들이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하다”며 “앞으로 좀 쉬면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황 전 사무국장은 완주 봉동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대·목포대 사무국장,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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