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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온라인 유아 모집·선발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적용된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다음 달 1일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아 우선 모집을 실시한 뒤, 일반 모집 절차를 거쳐 원아를 선발한다.

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가 없을 땐 해당 유치원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원아 선발을 할 수 있고,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접수·등록이 가능해 학부모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