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대 홍성출 교수 “과당과 비만, 상관관계 없다”

과일에 함유된 당분(과당)과 비만은 상관관계가 있을까.

전북대 의과대학 홍성출 교수(미생물학교실)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당(果糖)은 비만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홍 교수의 연구에서는 산도가 높은 과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과일 섭취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빅데이터를 논문과 웹을 통해 수집한 후 이를 과일 성분별 함량에 관한 정보와 통합해서 분석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빅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애널리틱스 방법을 개발해 활용했다.

홍 교수의 연구 성과는 이례적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 최근 두 차례나 소개됐다.

전북대 관계자는 “홍 교수의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적 의문을 빅데이터 분석법으로 해결한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한국의 연구자 중 타임지에 두 차례나 논문이 소개된 사례는 홍 교수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경제일반[현장] “전북의 미래‘ 전북청년사관학교 ’YOUTH START UP FESTIVAL‘ 가보니

교육일반전북 장애인펜싱팀 창단 사상 첫 종합우승

문학·출판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문학·출판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문화일반[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