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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련기술인 축제인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 12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막을 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수를 포함한 전남 5곳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5명이 참가했다.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김소연(3년)이 금메달, 폴리메카닉스에선 박승원(3년)·이현수(3년)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산업용 로봇에서는 문종욱(2년)이 동메달을 받았다.

이번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 원을 받고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 원, 400만 원을 받는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세계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