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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마무리 전략 어떻게

실전 대비 맞춤형 학습, 집중력 높여야

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
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수준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의 도움말로 수능 D-30 마무리 전략을 알아본다.

△학습·심리적 압박 극복, 평상심을

수험생들은 오르지 않는 성적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때문에 마음만 조급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원 결과 발표로 인한 주변의 혼란스러움과 학습분위기의 산만함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로드맵으로 집중하느냐의 심리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워 정리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거둘 뿐 만 아니라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수능 D-30일은 매우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약점을 정리하는 학습에 있어서는 중요하면서도 그리 짧지 않은 충분한 시간일 수 있다.

△수준에 따른 마무리 학습

EBS 연계 교재와 그 동안 봐왔던 수능 모의평가, 최근 기출 문제 등을 오답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고,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은 시간 안배에 유념해 대학별고사를 준비 할 때는 대학별 고사만, 수능시험 준비를 할 때는 수능시험만을 생각하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학습·휴식

이 시기는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기다. 수능은 1교시가 8시 40분에 시작돼 5교시가 17시에 끝나는 시험으로 국어영역 80분, 수학영역 100분 등 영역별 시험시간이 길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긴 시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실제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학습과 휴식을 하면서 실전에서의 집중력 강화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문제를 풀 때 잡념을 없애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강화해야 하고 마무리 기간에 무리한 학습이나 수면 조절로 인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지 않도록 생체 리듬을 실전에 맞춰야 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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