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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석배] 울산현대중 김백관 감독 “금석배만이 가진 장점은…”

‘프로 유소년 팀부터 학원 팀까지 참가’ 꼽아
“선수들 다양한 상황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

“프로 유소년팀부터 학원 팀까지 모두 참가하는 대회는 금석배뿐 입니다.”

2019 금석배 중등부에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울산 현대중 김백관 감독의 말이다.

2017년 울산 현대중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금석배에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에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는 “초반에 이른 실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에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었다. 득점찬스가 많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참가팀이 많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팀들이 모여 경기가 펼쳐진다”며 “상대에 따라 경기를 하기보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두 번의 준우승이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여전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가해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금석배는 프로 유소년 팀과 학원팀 구분 없이 다양한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라며 “기량 점검뿐 아니라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내년에 참가한다면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프로 유소년 팀과 학원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초등부에 79개 팀이 출전해 243경기를 치렀고, 중등부는 45개 팀이 83경기를 벌였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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