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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

1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에서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하늘나라 우체통’이 운영된다. 우체통에 모인 희망편지는 도교육청 앞마당에 제작·설치되는 ‘떠오르는 진실의 배’에 보관한다.

오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교육청 1층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들의 모습과 편지글을 담은 압화 작품 ‘너희를 담은 시간’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6일에는 도내 고등학생 35명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학생과 선생님을 향한 추모의 뜻을 기린다.

12일 오후 7시부터 도교육청 앞마당에서는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에는 학생 추념위원들이 제작한 영상을 비롯해, 합창, 뮤지컬, 편지낭독, 오케스트라, 플래시몹 등 추모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