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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노동교육단체 “질 나쁜 현장실습 확대는 개악, 교육부 중단하라”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 24일 기자회견

24일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민주노총 전북본부와 교육단체가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실습 개악 중단과 기업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4일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민주노총 전북본부와 교육단체가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실습 개악 중단과 기업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노동·교육단체에서 나왔다.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전북지역 시민·교육단체는 2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된 현장실습생 비극에 교육부는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올 2월 밝힌 교육부의 정책은 후퇴했다”며 “현장실습 개악을 중단하고 기업 기준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교육부는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선도기업 인증 기준을 완화했다”며 “결국 취업률 저하를 핑계 삼아 학생들을 질 나쁜 일자리로 내보내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교육부의 조기취업 정책의 철회와 전북교육청의 교육부 방안 거부·현장실습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선도기업 실습 기간을 4주 이내로, 취업 시기는 11월 이후로 유지할 것, △‘현장실습 선도기업 평가 기준표’체크리스트 정량화, △ 선도기업의 불인정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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